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옷사기 애매하네요.
초등고학년이 되면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정말 옷사기가 애매해져요.
그리고 똑같은 옷모양이라 하더라도
사이즈가 커질수록 왜케 옷도 안 이뻐지는지.
멀리서 마네킹에 전시된 옷을 보고
아유 이뻐라 하면서 가서는
150사이즈 주세요..하면
거의 성인사이즈랑 비슷해서 옷이 안 이뻐지더라구요.
자그마한 사이즈일때는 너무너무 이쁜데 말이죠.
다 귀여워요. ㅋ
어렸을때는 티파니나 프렌치캣 같은 옷 주로 입혔거든요.
샤랄라한 레이스 달리고
분홍분홍한거는 다 좋아하고
사주는 저도 눈길이 확 가고,
옷 입는 울 아이도 좋아하고
조금 보이쉬하게 입히고 싶을때나
블루독같은 옷 입히고 이랬는데
그것도 저학년때나 가능하지
딱 2학년, 3학년쯤 되니까
레이스달린 옷은 쳐다도 안 볼 뿐더러
핑크색 들어간 옷도 싫다더라구요.ㅋ
그리고 츄리닝계열만 찾아요.
옷을 도대체 어디서 사야하나 정말 고민하다가
백화점에서 마땅한 주니어 브랜드는 없어요.
나 키즈브랜드라서
울 초등학교고학년 여자아이가 입기에는 좀 유치스럽달까.
뭐 네파나, 블랙야크 같은 옷이 있긴 하지만
체육할때 맘대로 굴러다니라고 사주기에는
가격단가가 좀 세서
처음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옷을 고르고 주문했거든요.
그랬더니 또 사이즈 미스가 생기더라구요.
이게 키즈사이즈랑 또 주니어사이즈는 크기가 달라서
아...다 못 입고 반품했어요.
요즘은 마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쁘고 정말 비싼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냥 한철 딱 맞게 입히고
헤지면 버리기에는 부담없이 좋은 거 같아요.
평소에도 그다지 비싼 가격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지만
여기에 할인까지 들어가면 이보다 저렴할 수는 없더라구요.
특히 롯데마트 금액쿠폰 같은거 사용해서
많이 구입하면 추가할인도 되서
전 정말 롯데마트 쥬니어옷가게
초등학생고학년 울 아이 옷으로 완전 애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