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2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옷사기 애매하네요.

장팀 2019. 2. 22. 22:13

초등고학년이 되면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정말 옷사기가 애매해져요.

그리고 똑같은 옷모양이라 하더라도

사이즈가 커질수록 왜케 옷도 안 이뻐지는지.

멀리서 마네킹에 전시된 옷을 보고

아유 이뻐라 하면서 가서는

150사이즈 주세요..하면

거의 성인사이즈랑 비슷해서 옷이 안 이뻐지더라구요.

자그마한 사이즈일때는 너무너무 이쁜데 말이죠.

다 귀여워요. ㅋ


어렸을때는 티파니나 프렌치캣 같은 옷 주로 입혔거든요.

샤랄라한 레이스 달리고

분홍분홍한거는 다 좋아하고

사주는 저도 눈길이 확 가고,

옷 입는 울 아이도 좋아하고

조금 보이쉬하게 입히고 싶을때나

블루독같은 옷 입히고 이랬는데

그것도 저학년때나 가능하지

딱 2학년, 3학년쯤 되니까

레이스달린 옷은 쳐다도 안 볼 뿐더러

핑크색 들어간 옷도 싫다더라구요.ㅋ

그리고 츄리닝계열만 찾아요.

옷을 도대체 어디서 사야하나 정말 고민하다가

백화점에서 마땅한 주니어 브랜드는 없어요.

나 키즈브랜드라서

울 초등학교고학년 여자아이가 입기에는 좀 유치스럽달까.

뭐 네파나, 블랙야크 같은 옷이 있긴 하지만

체육할때 맘대로 굴러다니라고 사주기에는

가격단가가 좀 세서

처음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옷을 고르고 주문했거든요.

그랬더니 또 사이즈 미스가 생기더라구요.

이게 키즈사이즈랑 또 주니어사이즈는 크기가 달라서

아...다 못 입고 반품했어요.

요즘은 마트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쁘고 정말 비싼 브랜드는 아니지만

그냥 한철 딱 맞게 입히고

헤지면 버리기에는 부담없이 좋은 거 같아요.

평소에도 그다지 비싼 가격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지만

여기에 할인까지 들어가면 이보다 저렴할 수는 없더라구요.

특히 롯데마트 금액쿠폰 같은거 사용해서

많이 구입하면 추가할인도 되서

전 정말 롯데마트 쥬니어옷가게

초등학생고학년 울 아이 옷으로 완전 애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