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C까사 관련하여 흥미를 얻던 도중 최근 세계 수입 그릇들을 비롯하여 귀한 아이들이 세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평소 식기류 수집 취미가 있던 제게는 정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죠! 굳이 그릇 종류가 아니더라도 냄비와 도마 등 주방 재료를 손질하는 것에 필요한 다른 물건들도 싸게 판매하는 걸 목격하자 이를 놓칠세라 부랴부랴 목적지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장바구니가 필요하겠죠? 한 개만 가져갈 것도 아니고 다른 여러 개도 훑어볼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입구 앞에는 이렇게 카트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혹시나 싶어 하는 말이지만 여러분들도 만약 VBC까사 관련하여 세일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무조건 이 곳 골든오렌지 꼭 방문해보시길 바랄게요!. 개인 쇼핑백을 챙기는 것도 좋겠지만 건물 크기가 아주 큰 만큼 내부도 굉장히 넓어서 카트를 이용해서 구경하는 게 가장 좋거든요~
어릴 때는 관심도 없던 그릇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공감하시나요?
제가 서둘렀던 이유는 간단했어요! 바로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을까 걱정했기 때문이죠!비록 아직 비교적 젊은 나이라서 제 또래 친구들은 그릇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중년의 주부님들은 또 다르거든요!여자들은 30대만 되어도 어여쁜 식기류에 흥미를 얻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저였더라구요!
사람이 많으면 귀한 녀석들은 빨리 매진이 되기 마련이므로 서둘러 구매하고 싶었기 때문에 서두르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답니다!도착했을 때 깜짝 놀란 이유는 매장이 정말 넓고 다양한 물건들이 재고가 이미 많이 준비가 되어있더라구요!
덕분에 보기 좋은 빛깔로 반짝이던 새 냄비들을 마음 놓고 구경할 수 있었어요.보시면 다양한 압력솥으로 유명한 풍년 압력솥들도 준비되어 있는데 압력솥 하나 구비해 놓으면 정말 좋답니다!찜이나 탕, 심지어 급하게 밥을 못했을 때 에도 빠르게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예전에 빨강법랑으로 유명한 ELO 제품들도 있고 요새 뜨고있는 실리트 냄비까지 있어요.
브랜드가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만큼 인기도 정말 대단하기 때문인데, 많은 분들이 브랜드가 있는 식기류를 보러 오셨더라구요!게다가 사진 속에 들어 있는 새빨간 냄비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답니다.
음식을 담아 조리하는 기능은 똑같다고는 하나 디자인이 참으로 어여쁘지 않은가요?
전 식기류에만 관심이 있고 냄비나 도마 등과 같은 주방용품을 보려고 온 것은 아니었지만 저희엄마 생각을 하니까 갑자기 절로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리고 냄비뿐만이 아니었어요.
도마도 마찬가지 였는데 음식을 썰거나 다지는 다소 단순한 식기류 이지만 이렇게 고운 꽃무늬가 새겨져 있으니 어찌나 큰 시선이 갔는지 몰라요.
이렇게 다시 봐도 정말 예쁘지요?
보아하니 옛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유명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등의 그림이 생각나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됐습니다.
왜냐면 멋있게 생긴 것도 좋지만 음식을 썰거나 할 때 칼집으로 인하여 유해한 원료가 들어가는 게 아닐까 하는 염려가 들었거든요.간만에 효녀 노릇을 하고 싶은 기특한 결심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저는 지나가던 점원을 붙잡아 꼼꼼하게 묻기 시작했습니다.비록 제 취미 생활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골든오렌지 방문 한 것이기는 하지만 어머니께 예쁜 주방용품을 사드리는 것도 포기할 수는 없었거든요.
인체한 무해한 원료를 사용한 도마라서 안심했어요~
이런 부정적이고도 진지한 생각은 점원분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말끔히 사라졌습니다.확인해보니까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향균도마이기 때문에 재료 손질 후 관리하는 것도 한결 마음이 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릇이나 각종 용품에 들어간 그림들은 사람의 침샘이 닿아도 무방한 천연 소재들로 디자인한 것들이라 제가 하고 있는 걱정은 덜어도 된다고 안심시켜 주었어요.정 불안하다면 사진과 같은 나무 도마를 구매하는 게 어떠냐며 권유까지 해주어 무척이나 고마웠습니다.
이 녀석은 대나무로 만들어진 100% 자연 성분이라 믿을 만할 것이라고 제 귀를 솔깃하게 만들어줬거든요.
위에서 말한 대나무 도마도 좋은 것 같았지만 이것도 나름 귀여워 보이지 않나요?
근데 한 편으로는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었답니다!이렇게 귀하고 성분과 기능까지 좋은 것들을 왜 정도를 넘은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인지 문득 궁금해졌거든요.
이정도면 가격이 의심되는 수준의 질 높은 퀄리티에요
하지만 고작 한두 개만 매매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파셔서 남는 게 있으실까 했는데 제 코가 석자입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거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는 거죠!
다른 것에 시선을 뺏긴 것도 잠시, 오래된 나무와 같은 짙은 색깔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녀석이 눈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손이 갔습니다.나무는 오래되고 수명이 길수록 색깔이 고동색으로 무르익어 더 좋은 것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또 바다 건너 호주에서 검증받아 온 도마라고 했어요
그래서일까요? 점원들이 천연 소재로 이루어진 대나무라고 강조한 도마보다 녀석에 더 큰 관심이 가서 구매하기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평소 사소하게 쓰는 물건에도 까다롭게 구는 저희 어머니께 딱일 것 같았거든요.
도마 구경 후 저는 슬슬 식기류도 구경하려 발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푸른 빛깔로 칠해진 전통미 있는 그릇에 눈길이 갔는데 마스코트는 그 이탈리아의 유명한 해안도시 아말피가 생각나는 모양을 갖추고 있어서 뭔가 색다른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었답니다.
물론 푸른색의 그릇들은 정말 바다에서 금방 나온것 같은 배경과 다소 흡사해서 진짜 이국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평소 파란색을 좋아해서 이 그릇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지만 이미 저희 집은 온통 파란색 천지다보니 포기하고 다른 그릇들을 구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찾아보니 티타임에도 완전 안성맞춤인 접시를 보게되었답니다! 뷔페나 호텔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건데 진짜 지름신이 강림 했었지만 참았답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찻잔 세트
좀 더 자리를 옮기니 아쉬움이라도 달래주듯 제 시야에 새하얀 그릇들이 첫눈에 반하게 해주었습니다.
참으로 깨끗하고 예쁘지 않나요?
벽지가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내부와 아주 잘 어울릴 것만 같은 디자인의 차 세트였습니다. 뭔가 고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거 같아요!
반했다면 당연히 구매하도록 해야겠지요?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금전적 여유가 없는 게 아니고서야 그냥 지나친다면 이는 어리석은 판단일 게 분명하니까요. 평소 가격대로였으면 두 배로 물고 녀석이 제 품에 들어왔을 것 같은데 저렴하게 사게 되어 아주 행복했습니다.
바구니에 담긴 새하얀 녀석들을 보니 히죽히죽 웃음이 나오기도 했고요.
같은 색의 멋들어진 다른 그릇도 목격했지만 고동색의 테두리로 디자인된 동양풍의 그릇이 보였어요! 다만 제 취향이 아니라서 크게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녀석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카메라에 한 번 담아봤어요.
이기적인 마음으로 제가 살 아이들만 잔뜩 찍었다면 VBC까사 나 다른 해외 브랜드 식기류 세일 장소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할 것이 분명하잖아요?그렇기에 이런 다양한 모습을 갖춘 아이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다른 녀석들까지 잔뜩 찍어봤습니다!
또 보다 보니까 확실히 이쁘긴 하네요~ 뭔가 전통적인 느낌도 많이 느껴지구요!
그릇이나 컵, 접시 같은 것만 있었던 게 아니라 와인잔도 판매하고 있어 흥미를 유발시켰습니다. 전 와인을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투명한 잔이 아주 멋스럽게 보여 마음이 갔거든요.
와인잔마다 크기나 모양이 다른 이유는 ?
이렇게 잡는 게 맞는 건가요? ㅋㅋㅋ 와인하면 잔마다 모양이나 크기가 살짝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디자인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등의 종류나 브랜드마다의 맛과 향이 달라서 최대한 그 맛을 잘 느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와인의 세계는 정말 오묘하고도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보시는 것처럼 날렵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둥글고 넓은 형태의 와인잔도 있답니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핑크색의 그릇도 있었는데 평소에 자주 보고 있던 색상의 취향을 가지고 있던 제게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다만 이미 다른 녀석을 막 구매한 참이었기에 체크카드를 긁으려는 충동은 잠깐 참기로 했어요! ㅠㅠ
주방용품 외 실내를 장식할 수 있는 녀석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부엉이가 참 귀엽지 않나요?놈의 내부에 스피커 장치를 넣어두고 부엉이 소리를 녹음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역시 대형매장이라서 그런지 다른 여러 가지 물건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 마치 벼룩시장 같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워낙 흥미로운 물건이 많아서인지 다음 번에는 주방용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저희 어머니도 모시고 오도록 해야 겠다는 결심을 들게 해주었습니다.분명 좋아할 것이 분명하니까요.
[골든오렌지]
주소 : 대전광역시 대덕구 손촌동 477-2
문의전화 : 042-631-4448
홈페이지 : http://goldenorange.co.kr/